중국 위안화가 8월 마지막주 첫거래일을 달러대비 절상으로 시작했다.
인민은행 외환거래센터(CFETS)는 28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226위안 낮춘 6.635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34% 상승했다는 의미다.
중국과의 무역 비중을 반영한 24개국 통화바스켓에 대한 위안화 가치 변화를 보여주는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2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 25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전주 대비 0.06포인트 떨어진 93.76으로 집계됐다. 위안화 지수는 지난 14일 올 들어 최대 상승폭을 보인 후 지난주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