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신성델타테크 건조기 시장 확대의 절대 수혜자

2017-08-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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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류건조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코스닥 상장사인 신성델타테크의 수혜가 예상된다.

리서치알음은 신성델타테크에 대해 “LG전자의 건조기 드럼과 컨트롤러 등을 공급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LG화학의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에 활용되는 2차전지 구성품, 리프팅 프레임을 생산하고 있어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성델타테크의 강점은 의류건조기 시장의 확대로 인한 수혜다. 올 상반기 국내 건조기 시장점유율은 LG전자 77.4%, 삼성전자 13.7%, 한일전기 2.9% 순이다. 특히 그 중 1위 업체인 LG전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 의류건조기 시장규모는 60만대 수준으로 지난해 10만대에 비해 6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미세먼지와 장마 등 날씨 변화와 베란다 확장형 아파트 등 주거환경이 변하고 있어서다. 또한 반려동물의 털을 걸러주는 기능까지 각광받으면서 시장은 더욱 빨리 확대될 전망이다.

최성환 리서치 알음 수석연구원은 “신성델타테크의 올해 건조기 관련 매출액은 600억원을 초과할 전망”이라며 이는 “전년도 400억원 대비 50% 확대된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탄소배출에 대한 글로벌 공조가 더욱 강화되면서 친환경 정책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즉 전기차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한 추진이 더욱 빨라질 것이란 얘기다.

최성환 연구원은 “신성델타테크는 LG화학의 중대형 2차전지 배터리팩 중 외형 사출물과 분리막 등을 제작‧공급하고 있다”면서 “친환경 정책 강화로 전기차 출시가 급물살을 탈 예정인데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으로 ESS시장의 고성장이 예상돼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배경에 힘입어 리서치 알음은 주가전망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냈다. 또한 적정주가로 5900원을 제시해 기존(4950원) 대비 19.2% 상향 조정해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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