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유입은 경기가 1만95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1만9000여명)에서 인구 유출 규모가 컸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6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5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4.6% 줄었다. 6월 기준으로 보면 1980년(53만7000명) 이후 가장 적다.
시도별 순 유입률은 세종(1.42%)이 가장 높고, 순 유출은 대전(-0.12%)에서 가장 많았다.
올해 2분기 이동자 수는 165만1000명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4.1% 줄었다. 분기 기준으로 보면 1975년(155만3000명) 이후 가장 적었다.
인구 순 유입은 경기가 1만94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이 1만1323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구 순 유출은 서울과 부산이 각각 1만9010명, 6868명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