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박재천 기자 = 양기대 광명시장이 10일 2017년도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방자치와 시정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이 상은 공약이행의 성과와 노력, 민관 협치 행정 추진, 지역주민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해 총 243곳의 지자체 중 상위 10% 가량만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양 시장은 1981년 광명시청 개청 이래 올해 3월 처음으로 지방채를 전액 상환하며 채무없는 도시를 이뤘다. 또 폐광의 기적이라 불리는 광명동굴을 통해 광명시를 베드타운에서 연간 200만 명 이상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성장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KTX광명역세권에 대형 유통기업을 유치해 쇼핑특구로 조성하면서도 대기업과 중소상인 간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고, 인구감소에 선도적 대응을 위해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위원회’를 조성하는 등 민관 협치 행정의 모범을 보인 점도 수상의 계기가 됐다.
한편 양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삶을 지원해 만족도 높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