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계절별로 만나는 재미 '바버렛츠의 여름' 어떨까?

2017-07-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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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그플랜트 제공 ]


장윤정 기자 = 걸그룹 '바버렛츠(The Barberettes)'가 봄에 이어 여름을 테마로 한 신보를 발매한다. 

바버렛츠는 시간여행 그룹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유행하는 세련된 사운드의 노래가 아닌 50~60년대 복고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노래들을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버렛츠의 음악은 매우 복고적이면서도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올드하지 않다. 요즘 들어도 촌스럽지 않게 마음 편안해지는 매력이 있다. 걸그룹의 현란한 댄스와 반복되는 멜로디와는 또 다른 정겨움이다. 
 
바버렛츠는 한해동안 각 계절을 테마로 신곡들을 발표해 연말에 하나의 앨범으로 묶을 예정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테마별로 음반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바버렛츠의 봄'에 이어 '바버렛츠의 여름'이 나왔다. 복고풍 음악을 기본으로 독특한 하모니 스타일을 선보여온 보컬 그룹 ‘바버렛츠’. 그들이 선보일 여름 분위기는 어떨까? 
특유의 보컬 하모니가 돋보이는 타이틀 'SHOO'를 비롯해 총 3곡이 담긴 이번 신보는 7월 5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벅스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수록곡인 'SUMMER LOVE'는 해외 공연을 위해 들른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만들어져 유럽의 여름과 한껏 어울리는 바버렛츠를 확인 할 수 있다.

여성 보컬 트리오 바버렛츠는 한국의 김 시스터즈, 미국의 앤드류 시스터즈 등 50~60년대를 풍미한 보컬 그룹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시간 여행 걸그룹’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2014년 첫 앨범 발매 후 레트로 정서를 바탕으로 개성있는 보컬 하모니와 함께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까지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소속사 에그플랜트는 "전형적인 여름의 이미지보다는 '바버렛츠'스러운 여름 분위기를 잘 녹여냈다"고 전했다.

바버렛츠의 멤버 박소희는 "지난 봄에 발표하였던 '바버렛츠의 봄'과 마찬가지로 들으시는 분들이 확실한 계절감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 중순 바버렛츠는 지난 5월에 이어 또다시 3주간에 걸친 유럽 투어에 나서며 이번 투어는 스페인, 포르투갈, 프랑스 등을 공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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