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방탄소년단의 '컴백홈'은?···은혜로운 조합

2017-07-0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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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탄소년단 컴백홈 음원커버 ]


장윤정 기자 =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Come back home)이 방탄소년단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컴백홈’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이 리메이크를 한 ‘컴백홈’(Come back home)은 1995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발표한 곡으로 22년 만에 처음으로 정식 리메이크 됐다. 
방탄소년단에 의해 리메이크 된 ‘컴백홈’은 오리지널 곡의 시그니쳐 사운드인 헤비한 베이스라인과 강렬한 비트, 인상적인 후렴구를 그대로 살린 채 방탄소년단 만의 색을 입혀 새로운 곡으로 완벽하게 재탄생됐다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Rap Monster), 제이홉(j-hope)이 직접 참여한 랩 메이킹은 트랜디하고 감각적인 일렉트로 트랩(Electro Trap) 비트로 방탄소년단만의 느낌이 묻어난다. 컴백홈은 지난 1995년에 발표된 노래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세련된 느낌이지만 방탄소년단이라는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그들의 색깔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노래로 완성했다. 

매력적인 도입부를 살리면서 한층 풍부한 사운드를 덧댄 방타소년단의 '컴백홈'은 서태지의 기존 스타일을 크게 해치지 않으면서도 힙합적인 요소가 가미돼 듣는 즐거움이 배가된다.

"CUZ I'M COMIN BACK HOME/ 난 지금 무엇을 찾으려고 애를 쓰는 걸까 난 지금 어디로 쉬지않고 흘러가는가/ 난 내 삶의 끝을 본 적이 있어 내 가슴속은 갑갑해졌어/ 내 삶을 막은 것은 나의 내일에 대한 두려움/ Angry? Hungry? Yes I'm hangry/ 매일이 되풀이, 미랜 개뿔이 나는 없었어/ 그리고 또 내일조차 없었어/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 자 이제 그 차가운 눈물을 닦고 COME BACK HOME"

그때나 지금이나, 청춘들의 고민은 여전하고 삶은 되풀이된다. 그리고 그때는 청춘들의 우상 서태지가 있었고 지금은 방탄소년단이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컴백홈’은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리메이크 프로젝트 ‘타임:트래블러’(TIME : TRAVELER)의 첫 번째 곡이다.

‘타임:트래블러’는 미래에서 온 선물이라는 테마로 서태지의 명곡들을 후배들이 리메이크 하는 프로젝트다. 전 세계에 K-팝을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이 첫 번째 리메이크 주자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 이후 윤하, 루피앤나플라 등의 리메이크 음원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한줄 감상평 △
방탄소년단과 서태지의 조합, 이 또한 은혜롭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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