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스앤시 등 11곳 ‘하도급 상습범’ 낙인찍혀

[표 = 공정거래위원회 제공]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한화S&C(한화에스앤시) 등 하도급거래법 상습 위반사업자 11개사의 명단이 공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최근 3년간 경고 등의 조치를 3회 이상 받고, 누산벌점이 4점을 초과한 사업자 명단을 확정했다.

상습적인 법위반 사업자는 대기업이 한화S&C㈜ 1곳이고, 중견기업은 △㈜동일 △에스피피조선㈜ △현대비에스앤씨㈜ △㈜신성에프에이 등 4곳이다.

중소기업은 △대경건설㈜ △(자)군장종합건설 △한일중공업㈜ △넥스콘테크놀러지㈜ △세영종합건설㈜ △㈜아이엠티 등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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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제조업종이 5개사, 건설업종이 4개사, 용역업종이 2개사로 집계됐다.

동일, 에스피피조선, 현대비에스앤씨 등 3개사는 2년 연속, 대경건설은 3년 연속 상습 법위반사업자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누산벌점이 가장 높은 곳은 동일로 11.25점을 받았다. 다음은 대경건설(8.5점), 에스피피조선(7.75점) 등의 순이다.

공정위는 11개사 명단을 홈페이지에 1년간 게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