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이날 육군 5사단 GOP 소초를 방문해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완벽한 경계작전태세 유지를 주문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최전방을 지키는 내가 있기에 오늘도 대한민국과 국민 모두 안전하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으로 경계작전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튼튼한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소임을 다하며 신뢰받는 혁신 강군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북방송을 듣고 지난 13일 귀순한 북한군 병사는 이날 한 장관이 방문한 육군 5사단 책임구역의 GP를 통해 귀순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