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13일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 반대에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집권여당은 "민생과 국정 공백을 생각하는 대통령의 고뇌를 국민은 동의할 것"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정공백 장기화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대통령의 의지"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은 국정 공백 정상화의 새 출발선에 섰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대선 공약이었던 이른바 5대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도덕성과 능력 검증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김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기반해 청문회에서 합격 점수를 받았다"며 "인사청문회제도가 시행된 지 십수 년 지났다. 새 옷을 맞추기 위한 줄자에 비유하자면 눈금조차 지워져 헤진 낡은 잣대를 아직도 고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야당에 부탁한다. 사실상 대다수 국민이 인정한 후보에 낡은 잣대를 거둬달라"며 "우리나라는 낡은 잣대에 발목이 잡히느냐 한 걸음을 내딛느냐의 기로에 있다. 국정 공백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이해와 협조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야당과 협치의 끈을 놓지 않으며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정공백 장기화를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대통령의 의지"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이제 대한민국은 국정 공백 정상화의 새 출발선에 섰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 대선 공약이었던 이른바 5대 원칙을 훼손하지 않으려 노력하며 도덕성과 능력 검증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김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기반해 청문회에서 합격 점수를 받았다"며 "인사청문회제도가 시행된 지 십수 년 지났다. 새 옷을 맞추기 위한 줄자에 비유하자면 눈금조차 지워져 헤진 낡은 잣대를 아직도 고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야당에 부탁한다. 사실상 대다수 국민이 인정한 후보에 낡은 잣대를 거둬달라"며 "우리나라는 낡은 잣대에 발목이 잡히느냐 한 걸음을 내딛느냐의 기로에 있다. 국정 공백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이해와 협조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야당과 협치의 끈을 놓지 않으며 국민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