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스모스, 유아이월드와 아프리카에 물품 공급

2017-05-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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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IT 전문업체 오코스모스(대표 오의진)가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성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오코스모스는 지난해 7월 유통 전문업체인 유아이월드(대표 김진영)와 멀티컨트롤러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유아이월드가 아프리카 지역 회사와 물품 공급 계약을 이끌어냈다고 16일 밝혔다. 유아이 측은 케냐의 모던컨셉트사와 약 246억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롬로지스틱스사와 약 70억원 등 총 3년간 약 300억원 규모의 물품 공급계약을 이끌어 냈고, 이에 따라 오코스모스는 멀티컨트롤러의 납품 준비를 개시했다.

현재 아프리카 시장은 약 55개국, 12억명의 인구를 발판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새로운 도전의 땅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코스모스 관계자는 “아프리카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가 증가하며 급격히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3억5000만명에 달하는 중산층을 배경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계약을 통해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코스모스는 모바일 및 태블릿 PC, 모션 컨트롤러 등 IT 기기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무선 컨트롤 토탈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며,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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