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가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 95회 어린이날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일 평택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민관 협업체계인 어린이날행사추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남부, 북부, 서부 등 3개 권역별로 나눠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공연과 전시, 체험, 놀이마당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남부지역은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전시 마당에선 경기도가 지원하는 우리 민물고기 특별전시와 어린이 도서전시 및 책 무료증정, 아동작품전시, 그리고 체험마당에는 댄싱로봇, 로봇 배틀 등이 진행된다.
북부지역은 새롭게 단장한 진위천 시민유원지에 자리를 잡았다.
레일바이크와 카약, VR(가상현실)체험, 드론 및 전통미니연 날리기와 같은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고, 페이스페인팅, 가훈 써주기, 금붕어 키우기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서부지역은 현화근린공원에서 열린다.
버블매직쇼, 벌룬마임쇼, 신나Go 패밀리 배틀, 여기에 무료로 제공되는 먹거리마당 등 가족 단위 축제가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사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세 곳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평택시는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아동 권익 증진과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홈페이지 (http://www. pyeongtaek.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경기 화성에서도 다음달 5일-7일까지 3일 동안 자생화 220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
20일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이 봄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자생화 작품 22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어린이날 행사를 맞아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봄나들이의 추억을 만들수 있는 손엽서 우체국, 식물심기, 꽃누르미, 요술풍선, 어항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일에는 꽃과 함께 녹색의 동산에서 어린이들이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제12회 우리꽃식물원 어린이 사생대회·백일장'도 열릴 예정이다.
대회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다음달 2일까지 이메일과 방문, 우편접수로 가능하다.
서정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우리꽃식물원에서 녹색의 푸르름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꽃식물원은 독특한 한옥형태의 대형 유리온실에서 우리나라 5대 명산의 봄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생태식물원과 초화류 군락지, 석림원, 영산홍이 만개한 등산로 등으로 시민들에게 봄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꽃식물원 홈페이지(http://botanic.hs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