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20일 야권의 텃밭인 호남 지역을 방문한다. 후보로 선출된 이후 호남 방문은 처음이다.
유 후보는 이날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동암재활원을 방문한다. 이 곳은 성인 지체장애 및 뇌병변 장애인들이 함께 거주하는 곳이다.
이어 전북도의회에서 전북 지역 공약과 장애인 정책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광장과 남부시장에서 유세에도 나선다. 이곳은 전북에서 바른정당의 유일한 현역인 정운천 의원 지역구다. 남부시장 상인연합회와의 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해 금남로에서 유세하고, 전남 여수 진남경기장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개회식에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