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KBS ‘다시 첫사랑'에서 차덕배(정한용 분)는 이하진 집에 가서 홍미애(이덕희 분)에게 돈을 주며 머리 빗을 가져왔다.
차덕배는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보고 가온이가 차도윤의 아들인 것을 알았다. 차덕배는 차도윤에게 “가온이 데려와야지. 네 자식 남의 집에서 키우게 할거야?”라며 “내가 그 꼴은 못보지”라고 말했다.
백민희(왕빛나 분)는 집에 와서 차덕배가 받은 가온이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봤다. 백민희는 가온이 유전자 결과 결과지인 것을 직감하고 부하에게 “이하진 집 주변 감시해”라고 지시했다.
차도윤은 백민희에게 “우리 공동 재산 나누죠. 백민희 씨가 필요할 때 쓸 수 있게”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백 총장(김영기 분)에게 “차도윤 씨가 공동 재산 나누자고 해요. 우선 부동산 팔리기 전에 사채부터 쓰면 당장 쓸 돈을 마련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백 총장은 “사채는 안 돼”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남 실장(박정우 분)에게 전화해 “준비하던 대로 진행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차도윤이 백민희에게 공동 재산을 나누자고 한 것은 백민희가 사채를 쓰도록 유도해 재산을 모두 잃게 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KBS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