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은평구와 함께 다문화 가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인 ‘어바웃빌리지’ 8가구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어바웃빌리지는 ‘어’울려서 서로 돌봐주고 ‘바‘라보며 소통하는 이’웃‘이라는 의미다.
은평구 터널로 169-18 일대에 들어서는 어바웃빌리지는 지상5층, 전용면적 42~65㎡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구는 공동양육·가족품앗이·상담교실 등을 통해 입주한 다문화 가정의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변창흠 SH공사 사장은 “다문화 가정이 많이 늘어났지만 이들에 대한 주거대책은 미흡했다"며 "SH공사가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이들을 꼼꼼히 보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