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재난·안전관리 분야 투자현황과 운영성과 등을 종합한 재난관리실채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재난현황과 관리예방 홍보, 특정관리대상 지정 등 재난예방 조치실적과 재난관리기금 관련사항 등 14개 항목을 공시했다.
또 지난해 재난관리종합평가결과 우수 및 노력 시・군에 선정, 상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은 내용도 포함됐다.
시는 공시자료를 수치와 도표로 표기, 시민 누구나 지난 성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관리실태 공시제도는 책임행정 강화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시민 간접모니터링 제도"라며 "예방, 대비, 대응 등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재난관리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