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신예 5인조 보이그룹 인엑스(INX)가 4월 국내 컴백을 앞두고 글로벌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31일 소속사 N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인엑스(상호, 준용, 본국, 지남, 윈)는 CJ 빅터 엔터테인먼트(이하 CJ 빅터)와 최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대형 메이저 회사에서 갓 데뷔한 인엑스의 가능성을 높이 보고 일찌감치 계약을 성사시켰다는 것 자체가 더욱 놀라울 따름”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인엑스는 지난해 8월 첫 번째 싱글 ‘오나(Alright)’로 데뷔 이후 대만을 수차례 방문해 MTV, TVBS, 셋티비(SETTV) 등 유명 방송에 잇달아 출연하고 콘서트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일본에서도 첫 공연부터 수백명의 팬들이 대거 몰리며 정식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놀라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오는 4월 두 번째 싱글 앨범 '2GETHER'로 국내 활동을 예고한 인엑스의 컴백 소식이 전해지자, 실제 대만과 일본, 미국 등 해외팬들의 응원이 쇄도하고 있다. 각국의 팬들은 SNS를 통해 다섯 멤버 상호, 준용, 본국, 지남, 윈의 이름이 적힌 직접 만든 정성 가득한 플래카드로 열렬히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일본 유명 한류 매체 Kstyle을 비롯해 다수의 언론에서도 인엑스의 컴백 소식을 연이어 다루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본격 국내 컴백에 앞서 글로벌 활동에도 청신호를 켠 인엑스는 오는 4월 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서울 컬렉션 패션위크에 참석하며 워밍업을 갖는다.
한편, 내 여자를 지키는 다섯명의 기사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한 ‘신상 남친돌’ 인엑스의 새 싱글 앨범 '2GETHER'는 오는 4월 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