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기도(간호학과 김정숙 교수), △총장 기념사, △마가목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김길자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환경오염이 심각한 요즘 그린캠퍼스 구축을 위해 강의실에 활엽수 화분을 비치하고, 교내 뒷뜰 정원에 해먹을 설치해 낭만드림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오늘 식수하는 마가목이 4~5월에 아름답게 개화할 때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 심은 나무를 추억하며 애교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뒤이어 김총장은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학생 30명과 함께 20주년기념관 우측에 마가목 20그루를 심었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4인 1조로 마가목 모종을 구덩이에 세우고 물을 뿌리고 흙을 덮은 후 꼭꼭 밟아서 단단하게 나무를 고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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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나무를 처음 심어보았는데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식수행사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내 식수행사는 향후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나무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3월 중순에 매년 학과별로 돌아가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