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도심 속 수상레저 스포츠 마당인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을 4월 1일 개장한다.
엑스포대교와 둔산대교 사이에 위치한 갑천수변공원 내 계류장에서 운영되는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은 현재 카약, 카누, 드래곤보트 등 총 5종 41대의 체험용 수상기구를 안전하게 재정비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완료한 상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에 개장해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체험신청은 현장접수 및 전화 사전예약, 홈페이지 접수가 모두 가능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미리 정할 수 있어 신청자가 몰리는 주말에도 편리하게 수상스포츠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은 2012년 4월 개장 이래 15만여 명이 찾은 도심 속 무료 수상레저 체험 장소로 접근성, 교통 편의성, 기반시설의 이점과 함께 자전거 도로 인접, 시티투어 연계, 수상 레저체험의 파급력 및 관광자원화의 가능성 등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한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비상 시를 대비해 수상스포츠 체험장 안전요원 8명 전원이 인명구조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구조용 모터보트와 수상오토바이를 갖추고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해 개장 이래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매년 9월~10월중 대전명품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전국 최대 규모 드래곤보트 페스티벌이 다양한 프로그램 및 기획행사로 펼쳐지는 가운데 전국에서 드래곤보트(용선)를 즐기는 일반인 및 동호인들이 모여 대전의 또 한 곳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시 전종대 체육지원과장은 “갑천 수상스포츠체험장은 도심 속 수상레저를 통해 여가를 만끽할 수 있는 대전의 명소로 올해도 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행복나눔’의 장으로 운영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갑천 수상레저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스포츠 체험장 운영 및 참여 관련 궁금한 사항은 시 체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