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비 내리는 과천 한바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 공동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5개 기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동축제의 시너지 효과 및 벚꽃을 테마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제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과천 벚꽃 엔딩축제는 전국에서 과천시 벚꽃이 가장 늦게 만개하고 지기 때문에 마지막 벚꽃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으며 벚꽃 1길(렛츠런파크), 2길(서울대공원), 3길(중앙공원, 대공원 나들길), 4길(자동차 드라이브 코스) 등에서 두루 즐길 수 있다.
한울소리의 타악 퍼포먼스 및 서울대공원 인디밴드 공연과 대동가극단의 줄타기, 경기소리, 재인청 우리춤 등의 공연과 불꽃놀이도 펼쳐질 계획이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중앙공원 분수대와 대공원 나들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전통국악기 및 전통춤 공연과 어쿠스틱 밴드의 버스킹 공연, 마임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구간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일정 개수 이상의 도장을 찍으면 과천지역 식당 할인권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와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화훼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지는 마켓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