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발하는 4월, 과천 벚꽃 엔딩축제 나들이 가요

2017-03-3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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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국립과천과학관·렛츠런파크·서울대공원·서울랜드, 4월 8~12일까지 공동 개최

과천 벚꽃 엔딩축제가 오는 4월 8이부터 12일까지 대규모로 열린다.[사진=과천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벚꽃이 만발하는 봄, 과천시가 국립과천과학관, 렛츠런파크(경마공원), 서울대공원, 서울랜드와 함께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과천 벚꽃 엔딩축제’를 연다. 

‘꽃비 내리는 과천 한바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 공동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5개 기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공동축제의 시너지 효과 및 벚꽃을 테마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제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과천 벚꽃 엔딩축제는 전국에서 과천시 벚꽃이 가장 늦게 만개하고 지기 때문에 마지막 벚꽃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으며 벚꽃 1길(렛츠런파크), 2길(서울대공원), 3길(중앙공원, 대공원 나들길), 4길(자동차 드라이브 코스) 등에서 두루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인 4월 8일에는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행사 공동추진단 기관 단체장 및 초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한울소리의 타악 퍼포먼스 및 서울대공원 인디밴드 공연과 대동가극단의 줄타기, 경기소리, 재인청 우리춤 등의 공연과 불꽃놀이도 펼쳐질 계획이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중앙공원 분수대와 대공원 나들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의 전통국악기 및 전통춤 공연과 어쿠스틱 밴드의 버스킹 공연, 마임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축제 구간별로 지정된 장소에서 일정 개수 이상의 도장을 찍으면 과천지역 식당 할인권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와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과 화훼 전시 및 판매가 이뤄지는 마켓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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