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상공회의소(회장 김무연)가 28일 제44회 상공의 날 기념 및 제27회 안산상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 내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양진철 안산시 부시장, 이민근 안산시의회 의장과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 영예인 경영대상은 롯데알미늄(주) 김영순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영순 대표이사는 “직원이 고객이다”라는 신념하에 차별화된 경영방식으로 일,가정 양립문화 안착을 위하여 유연근무제, 육아휴직제도를 확대 실시하여 2016년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 기술대상은 (주)유상 김기용 부사장이 수상했다.
김기용 부사장은 1996년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업무지식을 습득하여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신기술을 적용, 신제품 개발/공정 개선을 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전자 소재용 무연신 자기점착 보호필름을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근로대상은 태림페이퍼(주) 유문종 노조위원장이 수상했다.
유문종 노조위원장은 1992년 8월에 입사해 적극적인 품질혁신 활동과 생산성 효율에 앞장서서 현장관리자인 직장의 역할을 다하고, 1997년 1월부터 노동조합위원장으로 피선돼 근로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 합리적인 해결책 제시를 위해 남다른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이외에도 이날 경기도지사 표창(3명), 안산시장 표창(3명), 안산시의회 의장 표창(2명),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표창(3명), 유관기관 감사패(6명)와 상공회의소 협의회 공로패(2명) 시상이 있었다..
한편 올해로 27회를 맞이한 안산상공대상은 안산상공회의소가 국가 및 안산지역 상공업 진흥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이들을 귀감으로 삼고 상공업 도시라는 전통성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취지를 두고 산업의 핵심요소인 경영과 기술, 근로 세 부문을 1989년부터 제정하여 수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