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원주·여수 등 ‘노후산단 재생사업 지구’로 선정

2017-03-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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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량 개선 및 공원 설치키로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천안과 원주, 여수 등 노후 산업단지의 근로환경이 개선되고 도로 등이 정비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노후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4차 노후산단 재생사업 지구’로 천안과 원주, 여수, 시화, 창원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구는 인근 도로가 정비되고 노후된 교량이 개수되며,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원 등이 들어선다.

산단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산단 주요 업종을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과 근로환경 개선 및 지원시설 확충, 도로 및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등이 계획됐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까지 노후산단 관련 재생사업지구 5곳과 구조 고도화사업 지구 8곳 등 총 22개 지구를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산단 재생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후산단에 대한 토지이용 고도화 기술, 산단 내 도로설계 기술 등 산단 재생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 및 보급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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