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운전면허 학과 대비반 외국인 강사 선발

2017-03-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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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본부장 이창우)가 외국인주 민 3명을 운전면허 학과(필기)시험 대비반(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강사로 최종 선발했다.

이번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외국인 강사들은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서 운영하는 「외국인주민 직업능력교육–운전면허 학과시험 대비반(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에 배정돼 4월부터 해당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당언어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개모집은 1차(서류심사)와 2차(강의시연 및 면접심사)로 진행돼 투명성을 확보했다.

면접위원은 정순미 다문화지원과장과 상록·단원경찰서 소속 경찰관 협조하에 총 4명으로 구성해 강사 지원자의 안전운전에 필요한 교통법규 등에 대한 이해도와 교수법 및 기본소양 등을 평가했다.

다문화지원본부 관계자는 “공개채용을 통해 역량있는 외국인 강사를 선발해 외국인주민에게 내실 있는 직업능력 교육을 제공할 것ㅊ이라며, “오늘 최종 선발된 강사들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교육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다문화지원본부는 2016년 운전면허 학과(필기)시험 대비반 3개반 112명을 교육시켜 총 87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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