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태우 인턴기자 = 바른정당이 28일 오후 후보자 지명대회를 마지막으로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파전을 펼친 후보자 지명대회에서는 △국민정책평가단 투표 △일반국민여론조사 △일반당원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 오후 5시쯤 최종 선출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유 의원과 남 지사는 총 네 차례의 국민정책단 투표를 위한 권역별 정책토론회에서 맞붙었다.
네 차례 토론회 직후 열린 국민정책평가단 투표에서 유 의원은 1607명(59.8%)의 선택을 받으며 모두 승리했다. 토론회 4연승으로 승기를 잡은 유 의원이 굳히기에 들어갈 지 남 지사가 막판 반등으로 뒤집기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두 후보는 지명대회 현장에서 대의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마지막 정견발표의 시간을 갖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