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문철상)은 지난 23일 신협중앙회 연수원에서 대의원 및 임직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출범한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의 기부금만으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최초의 기부협동조합으로써 ‘착한금융, 좋은신협’을 모토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단은 지난해 ‘잘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을 필두로 취약계층의 자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 아동・청년학생 멘토링 사업, 국내・외 봉사활동 등을 추진하였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말,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하였다.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신협이 지난 반세기 동안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수행한 것처럼 재단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삶에 희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7년에도 우수 사회적 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며, 취약계층 아동에게 문화향유의 기회와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신협 어린이축구교실‘, 치과의사신협 등과 같이 전문적 재능을 가진 조합원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신협 프로보노 봉사단‘ 등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