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테러로 한국인 5명 부상 (런던 AP=연합뉴스) 영국 런던 경찰청 과학수사 요원들이 22일(현지시간) 차량테러가 발생한 의사당 부근의 현장을 봉쇄한 채 정밀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ymarshal@yna.co.kr/2017-03-23 10:32:18/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런던 테러로 한국인 5명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의사당 밖에서 발생한 테러로 한국인 관광객 5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한 모씨는 런던 테러로 한국인 5명 부상에 대해 “한국인 관광객 4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이들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현재 이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런던의 한 병원에서 부상자들의 상황을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경찰청은 이날 런던 테러로 경찰관과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사망했고 최소 2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런던 테러 용의자는 이날 오후 2시40분쯤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에서 승용차를 인도로 돌진하는 공격을 벌인 뒤 의사당 출입구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런던 테러 용의자는 무장경찰이 쏜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테러사건으로 규정해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