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민단체, 오늘 회룡역서 선거법 개혁 집중행동…'개헌보다 선거법 개혁이…'

2017-03-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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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노동당 의정부당원협의회, 민중연합당 의정부시위원회 등 경기 의정부지역 시민단체가 참여한 '민의를 반영하는 선거법 개혁을 요구하는 의정부시민들(이하 의정부시민들)'은 22일 오후 7시 30분 지하철 1호선 회룡역 앞에서 선거법 개혁을 위한 집중행동을 펼친다.

앞서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등 전국 124개 노동·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한 '민의를 반영하는 선거법 개혁 공동행동'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 해결을 위한 집중행동에 돌입한 바 있다.

의정부시민들은 이날 선언문을 통해 "대통령 탄핵 후 첫 번째 정치개혁 과제는 선거법 개혁"이라며 "시민들의 정치적 표현을 억압하는 선거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또 의정부시민들은 만18세 투표권 보장과 정치적 기본권을 제한하는 관련법 개정을 주장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의정부시민들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대통령·지방자치단체장 결선투표제 도입 등 선거법 개혁을 요구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시민들은 이날 선거법 개혁을 촉구하는 피켓시위와 함께 연설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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