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모병원 등 4곳 최우수 산재보험 병원

2017-03-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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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품질도 개선돼

아주경제 원승일 기자 =국제성모병원과 광주기독병원, 청아병원, 청주성모병원 등 4곳이 최우수 산재보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2016년도 산재보험 의료기관 평가를 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평가결과 병원급에서 W병원·허&리병원·예손요양병원·부산고려병원 등 4곳이, 의원급에서는 성신정형외과·문민규정형외과·새힘정형외과·조상일정형외과 등 4곳이 각각 선정됐다.

공단은 산재환자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산재보험 의료기관 50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적정성·장해평가 적정성·산재의료 향상 노력 등 40개 항목을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가결과를 6등급으로 구분하고 우수기관을 12개소에서 30개소로 확대했다. 반면 부진한 기관에는 개선명령 등 행정적 제재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산재보험 의료기관의 서비스 품질 관련 평균점수도 73.5점으로 전년에 비해 6.5점 높아졌다. 특히 산재의료서비스 고객만족도 점수는 전년보다 5.2점 향상된 90.8점에 이르렀다.

한편 우수 의료기관에 선정되면 물리치료료·재활치료료 등 '이학요법료 수가 20%'를 2년 이내에서 가산해주는 재정적 혜택을 준다.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에 명단도 공개한다.

종별 하위 5%에 해당하는 부진 의료기관에는 개선명령과 함께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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