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공모가 적정 상승여력 충분 [KTB투자증권]

2017-03-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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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KTB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인 넷마블게임즈의 공모가가 적정 수준으로 산정돼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민아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공모 희망가는 12만1000에서 15만7000원으로 상장 예정 시가총액은 10조3000억원에서 13조3000억원”이라며 “우리가 추정하는 상장 후 적정 시총은 14조8000억원으로 공모가 대비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주가 상승 배경으로 이 연구원은 “세븐나이츠와 모두의 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로 캐시카우 게임을 확보했다”며 “다양하고 탄탄한 신작들도 보유해 향후에도 흥행 게임 출시를 이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한 넷마블네오를 비롯, 세븐나이츠를 개발한 넷마블넥서스 등 다양한 개발사들을 자회사로 보유한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 서비스업체다. 현재 게임 개발 자회사를 포함해 국내 18개, 해외 10개 연결대상 종속법인을 거느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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