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전파에 대한 의무, 역할 등에 대해 알아 봅시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69개 민방위경보 전파 대상 건축물[운수시설, 3천㎡ 이상의 대규모점포, 영화관(7개관 이상)]의 관리주체 및 경보전파책임자를 대상으로 「민방위경보전파 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보전파 대상 건축물에 대한 경보전파책임자의 지정 신고서 접수 및 민방위경보 전달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관리주체의 책무 등 알아야할 법·제도 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날 설명회에서는 국민안전처주관으로 관련법령 개정·제정 사항 및 향후 추진계획, 정부에서 추진 중인 민방위경보전파 정책 등 경보전파 전 분야에 대하여 설명할 예정이다.

인천시도 건축물 관리주체 및 경보전파책임자의 의무와 경보전파 계획 수립방법을 집중적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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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지난 2월 경보전파책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경보전파책임자가 참석하지 않는 건축물 관리주체에 대해서는 민방위경보 전달 체계 실태 점검을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중이용 건물 내 민방위경보 가청률을 높이기 위하여 마련된 민방위경보 전파 의무화 제도는 관리주체 및 경보전파책임자의 이해와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