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미추홀콜센터에 접수된 버스불편 민원 7038건을 무정차 통과, 불친절, 배차시간 미 준수, 승차거부 등 유형별로 분석한 후 주요 원인별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계자료를 보면 2016년 시내버스 누적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7% 감소했지만, 버스불편 민원은 1.9% 감소하여 사실상 민원은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면서, “효과적인 민원 감축을 위해 버스불편 민원 상위 운송사업체를 중점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는 앞으로 업체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해 분기별로 버스불편 민원 발생현황을 제공하고 민원발생 상위 5개 운송사업체에게는 감소대책 제출도 요구 할 예정이다.
오는 4월에는 시내버스 광고물 정비, 시내버스 청결상태 점검 등을 시행한다.
또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지도 단속보다 버스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의 자율적인 동참과 실천이 중요한 만큼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교육, 캠페인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