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내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 전국 미세먼지를 씻어줄 봄비내려요~ [아주동영상]

[영상=기상청제공]

"춘분" 내일 남부 비소식, (아침)제주도▶(오후)남부지방"비" 중부지방 "구름많음"[사진=기상청]

전국 포근한 날씨[사진=네이버 날씨]

전국 미세먼지 농도 "나쁨"[사진=네이버 날씨]

 

아주경제 김효곤 기자 =
오늘 올들어 가장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비록 공기질은 좋지 않았지만, 구석구석 봄기운이 완연한데요. 내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절기 춘분입니다. 절기에 맞게 포근하겠지만, 중부와 남부 하늘의 표정이 다르겠습니다. 아침부터 제주도에 비예보가 있는데요.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돼 비가 내리겠습니다.

봄비치고는 양이 제법 많겠습니다. 모레 오전까지 제주도에 10~40mm, 많은 곳은 60mm이상이 예상되고요, 전남과 경남에도 5~20mm정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남부는 제주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지만, 중부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만 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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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지만,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6도, 대구 5도로 출발하겠고, 낮 동안 서울 18도, 전주 17도, 대구 1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 낮부터는 차츰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6도에서 한낮기온 서울 14도, 강릉 9도, 부산 15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평년 이맘때처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