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 청소년들에게 과학·스포츠 융합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단련하기 위해 광명시 인재육성재단이 17일 인하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청소년 융합과학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상호 협력과 진로진학 상담활동 협력 등이다.
청소년수련관은 글로벌 또래 축구심판 양성프로그램과 해양 과학 연구원 되기 등 4개 프로그램을 여름방학에 맞춰 수련관에서 운영한다. 또래 농구·배드민턴 심판 양성 프로그램과 국가대표 이용대 따라잡기 등 6개 프로그램은 3월 중 초중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한 후 강사 등을 파견해 학교에서 진행한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 지원 운동 프로그램과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 개선을 위한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은 광명교육지원청에서 이달 중 접수를 받아 운영한다.
양기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하대학교의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광명시 청소년들이 융합과학스포츠를 경험하고, 체육활동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균형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