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홍준표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홍준표 '유죄 시 노무현처럼 자살 검토하겠다' 홍 트럼프 최고의 정치적 수사다”라며 “상대의 약점과 급소를 본능적으로 물고 늘어지는 기술은 천재 진돗개급이다”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홍준표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문재인 천적은 김진태가 아니라 홍준표 증명한 신의 한 수다. 홍준표 노이즈마케팅은 계속된다”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이 날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마 선언을 한 후 기자회견에서 “0.1%도 가능성이 없지만 유죄가 되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자살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