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배우 이정재가 IBK기업은행의 새로운 얼굴로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17일 새 광고모델로 이정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도둑들', '신세계', '관상', '암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다.
기업은행은 새로운 모델을 통해 '강하고 탄탄한 은행', '변화와 혁신하는 은행'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재를 모델로 한 신규 광고는 4월 초부터 TV와 극장, 옥외매체 등에서 볼 수 있다.
한편 2012년부터 5년 여간 기업은행의 장수모델로 활동한 방송인 송해와의 계약은 이달 말 종료된다. 기업은행은 송해의 노고를 기리고자 헌정영상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그간 송해 모델로 기업은행이 기업만 거래하는 은행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고 친근한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며 "이정재도 폭넓은 연령층에서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배우인 만큼 IBK와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