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기업 68개사를 유치하고 공공기관 단체 10개 유치, 외투지역 지정과 민간제안사업 유치를 가시화하겠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16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에 우량기업 68개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치계획= 미래산단 6∼7개사, 첨단2차 5∼6개사, 세종벤처밸리 25∼30개사, 녹색신교통산단 10∼15개사, SB프라자 R&D 20여개사)
또, 공공기관은 4-2생활권 도시첨단산단, 조치원 서북부지구 개발지역과 장군면 공공시설복합단지를 활용해 10개 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은 기존 산단(미래산단 또는 첨단산단)안에 3만평 규모의 미니 투자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며, 민간제안사업(가족형 특급호텔 등)은 관계기관 협조 및 행정적 지원을 통해 사업 착수를 표면위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기존 제조업 위주에서 지식서비스산업과 대기업 본사로 유치 대상을 확대하고, 대규모 투자기업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촉진보조금을 확대‧지원해 유치를 유도할 구상도 세웠다.
이 시장은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니 외국인투지역을 지정하하고, 선진기술을 도입해 고급인력을 끌어들여 해외수출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어 "투자유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면서 안정적 용지 공급을 위해 신규산업단지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고 북부권 신규산단과 일반서비스업과 제조업으로 편중된 산업구조를 지식기반산업과 창업 생태계 육성 쪽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민간제안사업 투자도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전 가능한 공공기관과 협회 등과 지속적으로 접촉해 이전을 가시화하고 민간사업인 세종 레이캐슬CC골프&리조트도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국가균형발전이란 도시의 상징성 살려 수도권 과밀산단을 대상으로 입주의향기업을 전수조사하는 한편 투자유치설명회를 갖고, 다양한 홍보를 통해 유치기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앞으로 간부진이 초기 단계부터 투자의향기업을 방문하는 등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 시장은 "투자여건을 더욱 개선시켜, 기업과 기관을 유치하고 창업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2030년 인구 80만 명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를 통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자족기능 확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