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 교육위원회(위원장 이태환)는 16일 제42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교육위원회를 개최하여,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과 조례안을 심사하였고, 이어 두루고(세종시 고운동 소재)를 방문하여 급식실태를 확인했다.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는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4일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및 세종특별자치시교육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현장방문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세종교육의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함은 물론 교육・학예에 관한 사무의 잘못된 부분과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 시정・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태환 교육위원장은“ 체육복 지원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교육위원회는 두루고등학교를 방문, 학교급식의 질을 확인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급식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번 방문은 무상급식과 수익자 부담 급식 간의 질 차이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실태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교육위원들은“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과 “신학기를 맞아 영양가 높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교육위원회는 오는 21일 제2차 교육위원회를 개최, 현장방문을 통해 스마트 교육 현황 확인과 급식실태 점검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