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관,‘1960년대 인천 삶의 흔적 展’개최

2017-03-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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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은 유지우 소장자를 초청하여 ‘1960년대 仁川 삶의 흔적展’을 개최한다.

오는 31일(금)까지 개최하며 장소는 화교역사관 1층 갤러리이다.

이번 전시에는 1960년대 한국 근대화의 중심이었던 인천 중구 산업화 모습과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 2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이 사진들은 중구지역 항공사진이자 원판 미공개 사진들로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된다.

소장자는 ‘이번 전시가 추억의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는 전시회로서, 우리의 오늘을 확인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공개 사진 중 ‘화폐개혁 모습’사진과 인천 제2도크 축조 기공식’사진 속 주인공 각 30여명에게 5×7인치 사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전시기간 내)도 마련한다.

인천 제2도크 축조 기공식ㅣ1966년[사진=인천 중구]


이 전시를 계기로 한중문화관 관계자는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에 대한 향수를 제공하고, 그 시절을 경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들은 1960년대 한국 근대화의 중심이었던 중구 모습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중문화관으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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