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사드 배치 발표 이후 중국정부의 우리나라 수출제품에 대한 각종 규제로 수출업체들의 애로요인 발생 및 피해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기업사랑본부 내 ‘피해신고·접수센터’를 운영해 피해현황을 신고·접수하고 피해현장을 방문해 기업지원 시책 모색 및 경상북도 맞춤형 지원단 등과 연계해 애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수출업체들의 통관지연, 인증절차 강화 등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보탬이 되고자 긴급자금지원책을 마련했다.
업종에 관계없이 수출실적을 증명할 수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매출액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융자추천하고, 관내 협약은행에서 대출 시 금리 3.5%에 대한 이자를 1년간 지원한다.
박종우 경제통상국장은 “피해신고·접수센터 및 기업사랑도우미를 통해 사드관련 피해 업체의 상시 모니터링 강화로 피해상황을 즉각 파악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맞춤형 지원책 모색 등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