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의료기관 상반기 안전대진단 실시

2017-03-1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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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보건소(소장 정연오)는 의료기관의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시민의 불안감 증대 및 안전한 의료기관에 대한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14일, 15일 요양병원 등 병원급 이상 10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안전대진단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의료법상 안전관리 및 소방, 건축, 가스 등 시설안전 집중점검하고 화재 등 재난방지를 위한 시설관리 전반전인 사항 점검, 비상매뉴얼 점검, 직원교육실시 여부, 화재발생대비 모의훈련 실시 여부, 스프링클러 설치현황 등을 조사했다.

또한, 비상연락망 현행화, 안전사고 예방 운영실태, 자가발전시설 및 무정전전원장치의 설치사항 확인, 내진설계기준에 미달된 의료기관의 내진 실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즉시 보완이 가능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보수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빠른 시일 내 조치가 가능하도록 행정지도를 시행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관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취약부분을 사전에 방지하여 병원내의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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