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박지연, 두사람 만남은?…박준형 스타일리스트하던 아내에 첫눈에 반해

2017-03-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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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아빠본색'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과 결혼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006년 7월 개그맨 박준형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던 아내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이수근은 인기가 많았던 박지연의 마음을 얻기 위해 시도때도 없이 그녀 앞에 나타났다.
이어 박지연에게 '자신과 사귀어야 한다'며 세뇌교육을 한 이수근은 노력 끝에 '아저씨'라는 호칭을 '오빠'로 바뀌게 만들면서 사랑을 시작했다. 

지난 2009년 방송된 SBS '연애시대-스타의 프로포즈'에서 이수근은 "그녀가 처음에는 전혀 내게 관심이 없었고 심지어 나이차와 개그맨이라는 신분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장난으로만 받아들였다. 그럼에도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다는 말을 떠올리며 그녀를 꼬셔 결혼에 꼴인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앞서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박지연씨는 "남편 이수근은 다정다감하다. 아이를 혼낼 수 없는 성격이다. 내가 악역을 하는 편"이라며 이수근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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