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내년 초 개항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마무리 공사 한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공사현장. [사진=김종호 기자]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오전 10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 현장을 방문해 ‘개항준비 점검회의’를 열고 개항준비 추진상황과 접근교통체계 및 여객혼선 방지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날 개항준비 점검회의에는 강 장관을 비롯해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강 장관은 점검회의에서 “제2여객터미널 공사현장의 품질 및 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과거 제1여객터미널과 2단계 탑승동 개장을 준비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계획을 마련해 이용객이 작은 불편이나 혼란 없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1월 개항 예정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는 2009년부터 약 4조9303억원이 투입됐다.

관련기사

• 추석 연휴 앞두고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 유정복, 추석 연휴 맞아 윤석열 대통령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방문해 관계자 격려

2013년 착공 이후 지난 달 기준 종합공정률이 90%를 넘어섰으며, 제2여객터미널과 교통센터, 접근도로, 연결철도 등 주요 건설공사는 이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오는 9월 말 종합시운전을 완료하고 내년 1월께 개항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