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 합의, 정청래 "혹세무민도 유분수,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

[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을 제외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붙이기로 하자 이에 대한 비난글을 잇따라 게재했다.

15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지원, 노벨화학상 노리나?>개헌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지만 화학적으로는 가능하다. 화학적으로 개헌하면 정략은 전략으로 화학반응하여 정략은 희석되고 산화하여 전략으로 환원된다. 박지원의 정치과학. 대단해요' '<박근혜와 박지원의 알쏭달쏭> 개헌은 찬성한다반대한다찬성반대반대찬성한다. 박근혜와 박지원 같은듯 다른듯 다른듯 같은듯.... 참 알수없는 사람들입니다' '<개헌 대연정인가? 제2의 3당야합인가?> 개헌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고 정략이 숨어있다던 박지원의 말바꾸기 정략은 훤히 알겠다. 이제 박근혜 세력과 대연정을 주장하는 안희정후보의 생각이 궁금하다. 답하시라!' '<제2의 3당야합, 아예 당을 합치세요.>박근혜 탄핵된지 얼마나 되었다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나서는가? 혹세무민도 유분수지 국민들을 바보로 아는가? 국민의당, 당신들은 뭐하는 사람들이요?' 등 글을 올렸다. 

이날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각 당 국회 개헌특위 간사들은 이날 국회에서 대선 때 개현안 국민투표를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이들은 개헌안 발의 요건인 150명 이상 서명을 받아 이달 말까지 개헌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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