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자유한국당은 15일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그러나 경선룰을 두고 일부 후보들이 반발하며 예비경선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그러나 예비경선에 참가하지 않은 새로운 인물도 본선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마지막 여론조사 직전인 29일까지 추가 등록을 허용하는 특례조항을 뒀다.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위한 조항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최고위원과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경선룰에 반발하며 예비경선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역시 대선 출마일을 오는 18일로 잡아 사실상 예비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본선에 직행할 뜻을 내비쳤다.
전날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진태 의원과 김관용 경북지사는 당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