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학생 선발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부천장학재단이 장학생 148명을 선발해 총 2억7천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부천장학재단은 우수한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09년 1월 부천시가 출연·설립한 재단으로, 그동안 1,596명의 학생에게 24억4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 가정환경, 다자녀 등 5개 분야에서 장학생 148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관내 고등학교에 2년 이상 재직 중인 고3 담임이나 진로지도 우수교사 3명을 선발해 연구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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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자격은 현재 부모 또는 본인이 1년 이상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 있는 2자녀 이상 가구이다. 고등학생은 관내 소재 학교 재학생이어야 하며, 대학생은 관내 소재 고교 출신 또는 고졸 검정고시 출신 학생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3월 21일부터 3월 28일까지이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5월초에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재단에서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멘토링제 운영, 자원봉사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