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농소지휘소의 경우 기존 건물인 호계경로당 2층이 좁고 노후화돼 인근 빈 건물을 리모델링해 이전하기로 했다. 효문지휘소 역시 노후화된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사용하기로 했다.
강동지휘소의 경우 기존 건물 철거에 따른 옆 건물의 피해를 감안, 인근 구유동주차장 부지로 이전, 신축키로 결정했다.
농소와 효문지휘소 리모델링 사업엔 각 4500만원과 3000만원이, 강동지휘소 신축에는 7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올해는 진공청소노면차를 구입, 운영해 환경미화원의 업무를 다소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북구청은 설명했다.
북구엔 지휘소별로 농소 15명, 강동 5명, 효문 17명, 양정 13명 등 모두 50명의 환경미화원이 근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환경미화원들의 고단함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업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미화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