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75회’명세빈,박정철 만류에도 생방송 인터뷰 출연..왕빛나 무너뜨리기 일보직전

[사진 출처: KBS  ‘다시 첫사랑' 75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3일 방송된 KBS ‘다시 첫사랑' 75회에선 이하진(명세빈 분)이 생방송 인터뷰에 출연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다시 첫사랑'에서 병실에서 이하진이 나가자 차도윤(김승수 분)은 눈을 떴다. 백 총장(김영기 분)은 백민희(왕빛나 분)에게 남 실장(박정우 분)이 차도윤에게 다녀갔음을 알렸다.

백 총장은 “몇년 만에 나타난 것이 이상하긴 한데 몇 년 동안 모신 상사인데 다녀간 것도 이상하지 않지”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어머니가 숨기면 나는 이하진이 차도윤에게 다녀갔더라도 모르겠네요”라며 “CCTV 확인해야 겠어요. 이하진이 도윤 씨에게 다녀간 것이 맞다면 이하진과 어머니가 내통하고 있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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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시 첫사랑'에서 백 총장이 “어머니가 이하진을 만나주기라도 하겠어”라고 말하자 백민희는 “이하진이 어머니에게 손자 이야기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죠”라고 말했다.

이하진은 백민희에게 신 사업에 대해 보고했다. 백민희가 이하진에게 “혜린이 왜 만났어?”라고 추궁하자 이하진은 “내가 혜린이 납치하면 너는 그것을 기회로 너의 모든 죄를 묻고 나를 사회에서 매장시킬텐데 내가 너가 원하는 대로 왜 하니?”라며 “네가 제일 두려워하고 있는 거 있잖아? 혜린이가 누구의 딸인지 알려지는 거”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그것이 알려지면 너는 최정우와 원수가 되는데 너를 지금 제일 아끼고 있는 최정우와 원수가 되도 네가 그 자리 지킬 수 있겠어?”라고 말했다. 이하진은 “혜린이 비밀 알려지면 좋아할 사람 많아”라고 말했다. 그 때 윤화란(조은숙 분)이 들어왔다.

이하진은 누군가와의 통화에서 “그 생방송 인터뷰 꼭 나가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백민희와 백 총장은 CCTV를 통해 이하진이 차도윤 병실에 들어간 후 김말순(김보미 분)이 나가는 것을 확인했다.

이하진은 김말순에게 전화해 “어머니 당장 오세요”라고 말했다. 백민희가 김말순에게 차도윤 병실에 이하진 들어온 것을 추궁하려 하자 백민희가 매수한 간호사가 백민희에게 전화해 “차도윤이 깨어났어요”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김말순을 억지로 집에 있게 한 후 병원에 갔다. 담당 의사는 백민희에게 “차도윤 씨가 깨어난 것은 확실합니다. 지금은 다시 잠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담당 의사에게 “이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라고 지시했다.

백민희는 가정부를 며칠 쉬게 한 다음 김말순에게 “안산댁이 아들이 다쳐 며칠 집에 다녀온다고 했어요”라며 “어머니가 집에 계셔서 혜린이 돌봐주세요”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이하진이 생방송 인터뷰에서 차혜린(엄채영 분)의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려 함을 알고 최정우(박정철 분)에게 가 이를 막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하진이 인터뷰를 위해 방송국에 들어가려 하자 최정우가 와서 “그 생방송 인터뷰 안 하면 안됩니까?”라며 “혜린이 출생 말하려는 거잖아요? 그것이 백민희에게 치명타인 것은 맞지만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하진은 “그만 두라면 그만 둘게요. 정우 씨가 돌아가라면 갈게요”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전화로 “이하진 방송국에 오지 않았단 말이죠?”라고 말하고 안심했다. 그러나 백민희는 이하진이 생방송에 출연한 것을 보고 경악했다.

KBS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