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부터 자신의 대통령 선거 출마선언문 공모에 나선다. 문 전 대표는 공모로 모인 문안을 활용해 선언문을 완성하고, 이번 주말께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대선 출마 때는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출마선언식을 했던 문 전 대표는 이번엔 대규모 공개 행사 없이 영상으로 공식 출마선언을 하기로 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이날 "문 전 대표의 출마선언문 내용은 10만 국민 목소리를 그대로 담아낼 예정"이라면서 "문 후보의 국민출마선언은 영상 형식으로 SNS와 유튜브, 문 전 대표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공개)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