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2017년부터 보험료 지원이 확대되고 보장내용이 강화된 각종 농업정책보험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본격 영농 철을 맞아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종합보험 등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농업정책보험 가입 열기가 뜨겁다.
또 보험료가 지원되는 대인배상 보장항목을 단순화하고 자동차 사고와 동일한 수준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농기계상해특약도 신설됐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 시설물 피해 등을 보장하는데 청양군은 올해부터 군비 지원을 확대해 자부담 비율을 20%에서 10%로 낮췄다.
또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를 보상함으로써 산재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농업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국비 및 지방비로 보험료의 75%를 지원하고 올해부터 가입 상한 연령이 종전 84세에서 87세로 상향됐다.
농기계종합보험, 농작물재해보험,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지역농협 및 NH농협손해보험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