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박차···36억7천만원 확보

2017-03-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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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형 시장 2개, 주차환경개선사업 1개 선정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남구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한 '2017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형 시장에 2개, 주차장환경 개선사업에 1개가 선정돼 36억7000만원을 확보해 전통시장 특성화시장 육성과 사설주차장 이용보조사업 등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형 시장엔 수암상가시장과 신정상가시장이 선정돼 3년간 각각 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ICT·디자인 융합, 자생력 강화, 기반설비사업과 각종 이벤트·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수암상가시장은 주차장환경개선사업인 사설주차장 이용 보조 사업에도 선정돼 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겹경사로 전통시장 이용 고객에게 쇼핑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형 시장과 사설주차장 이용 보조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신정상가시장과 수암상가시장이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대표 시장으로 육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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