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사과, 배농가에서 화상병 발생이 우려돼 10일 부터 해당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예찰 방제 특별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85농가, 66.3ha의 면적에 살포하기 위한 약제를 사과, 배농가에게 무상으로 공급한다.
과수 화상병은 주로 배·사과 등에 큰 피해를 일으키며 주로 개화기 때 잎, 꽃, 가지, 과일 등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그을린 자국이 나타나는 병으로 감염 시, 급속도로 나무가 말라 죽기 때문에 배, 사과나무의 새가지 및 개화 전에 약제 처리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식물방역법상 금지 병해충으로 발견 즉시 신고해야 하며, 만약 발생되면 해당 과수원 및 인근 과수원은 즉시 폐원하고 5년간 동일 과종의 식재가 금지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